지난 18일부터 피치항공이 오키나와 나하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신축된 여객터미널 3층을 이용한다. 피치항공은 2012년 10월18일에 오사카(간사이)~오키나와(나하) 노선에 취항했다.
하지만 나하공항의 화물 터미널에 있는 LCC전용 터미널을 사용해, 나하공항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여객터미널 이전으로 나하공항 터미널에서 모노레일, 버스, 택시, 자가용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돼 편리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또한, 체크인 카운터는 이전보다 약 2배로 확대됐으며, 체크인기 5대를 새롭게 도입해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한편, 향후 피치항공과 바닐라 에어의 통합에 따라 오키나와 노선이 확대돼 6월1일부터 1일 2회 오키나와(나하)~도쿄(나리타) 왕복 운항을 시작하고, 6월28일부터는 오키나와(나하)~홍콩 노선의 운항이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