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관광청이 세대별 인기 관광지를 소개했다. 두바이를 찾는 2030세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 스폿을 선호하는 반면 5060세대는 랜드 마크를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2030 세대가 찾은 대표적인 목적지는 두바이를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체험형태의 목적지라면 5060이 주로 찾은 스폿은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와 버즈 칼리파, 두바이 몰 등 ‘두바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랜드마크 들이다. 2030들의 주요 스폿을 살펴보자.
△알 시프(Al Seef)
지난 2017년 하반기에 새롭게 오픈한 알 시프는 두바이의 옛모습과 오늘날의 현대적인 모습을 모두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현지 브랜드의 부티크샵, 팝업스토어, 호텔,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알 시프는 두바이 크릭(Dubai Creek)을 따라 1.8km 길이로 위치해 있어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두바이 크릭을 바라보는 카페에 앉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즐길수 있다.
△셰이크 모하메드 문화체험센터(SMCCU)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 지역인 알 파히디 역사지구 내 위치한 셰이크 모하메드 문화체험센터는 1998년, 여행객들에게 아랍에미리트의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곳이다. 모스크 방문하기, 전통 아랍 음식 맛보기, 아랍어 배우기, 역사적 유물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방문객들은 재치있는 진행자의 입담과 자유로운 Q&A 세션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랍에미리트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 보다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사막 사파리(Desert Safari)
두바이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사막 사파리 투어가 있다. 특히, 오전·오후투어 중 저녁 식사가 포함된 오후투어가 인기다. 여행객들은 도심에서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모래 사막을 거침없이 달리는 듄배싱에 이어 팔콘 쇼, 신비로운 이집트 전통춤 탄누라와 아랍 전통춤 밸리댄스 관람, 아랍 전통 문양을 새겨주는 헤나, 아랍에미리트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 등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