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대체 교통수단이 될 ‘초고속 지하 터널’에 대한 개발 작업이 곧 진행된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초고속 지하 터널 개발 프로젝트는 최대 5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기획됐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초고속지하터널’은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해 달리는 고속차량으로, 자율주행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간당 약 1만천여명의 승객을 이송할 수 있어 라스베이거스 시내 교통체증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속지하터널이 운행하는 주요 경로는 메인스트립, 다운타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그리고 맥캐런 국제공항 등이다. 라스베이거스에 건설될 초고속 지하 터널은 세계적인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창업주 엘론 머스크 회장이 설립한 굴착 전문 업체 보링컴퍼니(The Boring Company)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