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회 플레임 트리 아트페스티벌이 11일부터 4일간 사이판 시빅 센터 해변공원에서 개최된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붉은 꽃이 피어 ‘불꽃 나무’라고도 칭하는 플레임 트리(Flame Tree)는 4월부터 6월까지 마리아나 제도 전체에 만개한다. 이를 기념GO 매년 4월 열리는 <플레임 트리 아트 페스티벌>은 미크로네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로서, 마리아나 제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비영리 단체들의 다양한 수공예품과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특히 올해는 작년 태풍 이후 재건 된 마리아나 지역 사회를 기념하는 의미의 한·중·일 연합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대표 가수로는 슈퍼스타 K 시즌2 우승자 허각과 시즌3의 우승자인 울랄라 세션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며, 이외에 일본에서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8의 우승자인 공연예술가 켄이치 에비나(Kenichi Ebina)가, 중국에서는 가수 왕이신(Yixin Wang)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