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주간예약 인기지역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저비용항공사(LCC) 4곳의 주간 인기 노선을 알아본 결과, 중화권 지역으로의 항공수요가 유난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은 중국 청도 노선의 수요가 많았으며, 90% 중반대의 모객 예약률을 달성했고, 이스타항공은 대만 타이베이행 노선에서 80% 후반대의 예약률을 확보했다. 또한, 주2회 운항중인 에어부산의 김해~장가계 노선은 90% 초반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식 동향
그룹 회장 별세, 매각 등 잇단 악재에도 항공주의 흐름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항공주는 항공사별로 등락폭이 다르게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3만5900원으로, 장중 최대 8060원까지 오른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15.74% 하락한 71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정되면서 슬롯 확보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제주항공은 전일 대비 1.13% 상승한 4만400원으로 확인됐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