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인천 간, 새로운 직항 노선 항공 요금이 출시돼 지난 16일부터 예약, 발권이 가능하게 됐다.
오는 11월23일부터 운항시작을 하는 오클랜드~서울 노선의 잠정 운항 일정은 인천~오클랜드(NZ76편) 21시45분 출발, 12시55분 도착, 주3회 운항(월·목·토), 오클랜드~인천(NZ75편) 12시 출발, 19시55분 도착, 주3회 운항(월·목·토) 등이다.
또한 동계 성수기인 12월23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수, 일 2회 추가돼 주 5회 운항 예정이다. 상기 스케줄은 정부 인가 및 슬롯 확보 조건에 따라 판매된다.
인천 오클랜드 간의 새로운 항로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운항될 예정이며,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뉴질랜드까지는 11시간, 귀국편은 약 12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캠 월리스(Cam Wallace) 에어뉴질랜드의 CRO(Chief Revenue Officer)는 “에어뉴질랜드의 32번째 신규 국제선 목적지가 서울이라는 발표에 대해 반응이 좋다”며 “이 새로운 경로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4만여 명의 한국인들과 고향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며, 뉴질랜드에 와서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선택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현재 항공권은 에어뉴질랜드의 현지 웹사이트와 한국과 뉴질랜드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에어뉴질랜드 한국어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곧 이용할 수 있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