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호텔 산업을 이끄는 두짓 인터내셔널이 자사의 시그니처 호텔 ‘두짓타니 방콕’을 재건축함에 따라 새롭게 오픈한 ‘두짓 스위트 호텔 라차담리 방콕’을 소개했다.
두짓 인터내셔널이 새롭게 선보이는 두짓 스위트 호텔 라차담리 방콕이 위치한 라차담리는 비즈니스와 레저여행객에게 가장 활기가 넘치는 지역 중 하나로 두짓 인터내셔널의 50년 전통이 담긴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라차담리에서도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호텔의 객실은 원베드룸 스위트와 투베드룸 스위트 등 총 97개로, 전 객실 모두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이다. 기존 500개 객실을 보유한 두짓타니 방콕은 다수의 패키지 행사와 FIT(개별여행객)를 타깃으로 정했다면, 라차담리 방콕 호텔은 고품격 패키지와 FIT를 주요 타깃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위트룸의 넓은 객실은 단기 여행객과 장기 투숙객 모두에게 최상의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잘 꾸며진 각각의 스위트는 현대적인 태국 스타일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 경관 또는 로얄 방콕 스포츠클럽의 푸르른 페어웨이가 내려다보이는 두개의 전용 발코니가 있다.
호텔 시설로는 수영장(별도의 키즈풀 보유), 자쿠지, 사우나와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가 있으며, 그라운드 층에 위치한 두짓의 대표적인 아울렛 두짓 고메(Gourmet)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홈메이드 패스트리와 케이크, 샌드위치 등 건강하고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룸서비스(In-room dining)는 24시간 내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50여 년간 방콕의 랜드마크였던 두짓타니 방콕은 재건축 프로젝트, ‘두짓 센트럴 파크(Dusit Central Park)’를 실시함으로써 올해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본 프로젝트는 호텔 이용만 가능했던 기존의 시설 서비스에 레지던스, 오피스, 상점가 등 다목적 시설을 추가해 오는 2023년 오픈할 예정이다.
수파지 수품툰(Ms. Suphajee Suthumpun) 두짓 인터내셔널 CEO는 “새로운 두짓 스위트 호텔 라차담리 방콕의 오픈과 동시에 라차담리와 같이 품격 있는 지역에 태국의 품위 있는 호스피탈리티를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