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오는 31일부터 프랑스 이스탄불-스트라스부르 노선 취항을 재개하면서 이스탄불의 유럽 여행 관문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스탄불과 스트라스부르를 오가는 노선은 오는 5월31일부터 주4회 운항될 예정으로, 프랑스 소도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노선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트라스부르 취항으로 터키항공은 전 세계 124개국 309개 도시 노선을 보유하게 되며, 프랑스 내 7개 도시에 취항하게 된다.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스트라스부르는 북유럽과 지중해 유럽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두 문화가 융합된 스트라스부르의 구시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더불어 스트라스부르는 유명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