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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일본 제외, 동남아 지역 한국인 출국자 수 늘었다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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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년 대비 5.4% 감소세

베트남 계속되는 두 자리 성장률 보여

 

 

올해부터 지난 3월까지 한국인 출국자수를 조사한 결과, 786만4430명이 해외로 나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가 성장한 비율이다.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인관광객 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동남아로는 관광객 수가 늘어났다. 매달 한국인관광객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하던 괌은 일본~괌 전세기의 영향으로 지난 3월 한국관광객보다 일본관광객을 더 많이 맞이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로 가는 한국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소폭 줄었으나 향후 신규취항 및 직항 노선 재취항 등과 같은 소식으로 인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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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년 대비 1.1%의 성장률을 보이며 플러스 성장률로 회복세를 보인 것 같은 일본으로 지난 3월 58만5600만 명의 한국관광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5.4%가 감소했다. 그 전달인 2월과 3월 방문한 수치를 봐도 2월 대비 3월이 18% 감소하는 수치를 보였다.

 

 

베트남으로 향한 한국관광객은 33만8085명으로 최근 6개월 동안 계속 두 자리 성장률(24%)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11만2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만2462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24%가 늘었다.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각각 13만6225명, 7만6409명으로 전년 대비 7%, 8.3%가 성장했다.

 

 

터키로 가는 한국관광객 또한 지난해부터 꾸준히 두 자리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만5147명이 터키를 방문해 전년 동월 대비 61.2% 성장했고 그 다음 달인 3월에는 1만6326명이 방문, 84.9%라는 큰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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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국관광객 5만4087명이 괌을 방문해 전년 동월 대비 1.8%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괌 전체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한국이 37%를 점유하며 일본에게 점유율(50%) 1위를 내줬다.

 

 

일본은 지난 3월에만 전세기 94대를 띄워 일본관광객은 7만2974명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4%가 증가했다.

 

 

지난 3월 호주로 향하는 한국관광객은 2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가 하락했다.

 

 

지난 3월 말, 에어뉴질랜드가 21년10개월 만에 인천~오클랜드 재취항 소식을 발표해 오는 11월부터는 한국과 뉴질랜드를 잇는 노선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직항 노선 재취항의 소식과 함께 호주, 뉴질랜드 시장까지 동반 성장할 것 같다는 밝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 지난 3월 허니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들이 약세를 보였다. 몰디브를 방문한 한국인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5.9%, 세이셀 16%, 모리셔스 2% 감소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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