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투어뿐만 아니라 해양 액티티비, 휴양, 엔터테인먼트 등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완벽주의 여행객들이라면 베트남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 찜통더위는 아니지만 이마에 땀이 맺히는 요즘 같은 애매한 더위(날씨)에 시원한 바다에서의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베트남의 매력을 국내 여행사별 상품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이원석 기자> lws@gtn.co.kr
다낭을 보고, 맛보며, 현지의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하나투어의 다낭 3박5일 관광형 여행상품이 제격이다.
본 상품은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오후 8시10분에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본격적인 일정은 2일차부터 진행된다. 2일차에는 바로 상품 특전이자 지역 명물인 호이안에서 투본강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호이안은 17세기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로, 투본강을 따라 호이안의 풍광을 즐기다보면 베트남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요 방문지로는 베트남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광조 회관,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된 집 풍흥의 집 등 다양한 일정이 포함돼있으며, 후에 왕궁 관람일정 시에는 전동카를 제공해 보다 편하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전 일정 중 총 3회의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여행상품의 가격은 37만9900원에 판매중이다.
모두투어는 무이네 사막의 신비로움을 만날 수 있는 호치민/무이네/판티엣 3박5일 상품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성인 1인 기준 49만9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자유시간, 쇼핑 최소화, 발마사지, 지프투어, 와인시음, 커피·맥주·모자 세트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을 내세웠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세계 10대 세일링 비치, 매혹적인 사막, 지중해를 닮은 판티엣, 동양의 그랜드캐니언 요정의 샘, 붉은 모래사막 등 베트남을 색다르게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랑풍선이 계획한 나트랑 3박4일 상품에는 어트랙션 방문이 일정에 포함돼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여행객은 물론,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선호하는 여행객이라면 구미가 당기는 상품이다.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한 빈펄 랜드는 글로벌 호텔 그룹인 빈펄리조트가 운영하는 곳으로, 워터파크, 수족관, 레스토랑 등 대규모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일차에는 전 일정 자유일정을 제공하니 자신만의 여행계획을 세워 나트랑을 누비고 다녀보자. 비엣젯항공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쇼핑센터는 2회에 걸쳐 방문한다. 상품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롯데제이티비는 한국의 제주도라 불리는 베트남 푸꾸옥을 여행상품으로 출시했다.
푸꾸옥은 국내에 아직까지는 덜 알려진 지역으로, 북적이는 인파에 떠밀려 여유로운 휴양을 포기해야만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일이 없는 곳이다. 본 상품은 비엣젯항공을 이용해 아침 일찍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호텔 체크인 전까지 푸꾸옥의 매력을 미리 경험해보는 굿모닝 푸꾸옥 시티투어를 제공한다.
총 쇼핑횟수 2회가 포함된 이 상품의 가격은 오는 5월30일 출발일 기준 71만9000원으로 확인됐다.
온누리투어는 베트남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요소인 미식을 다룬 상품을 선보였다.
‘담당자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6대 특식’에는 칼칼한 육수에 새우, 오징어, 어묵,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데쳐 먹는 수끼(샤브샤브), 현지 전통으로 만들어낸 씨푸드, 베트남 대표음식인 쌀국수와 월남쌈, 중부식,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푸드코트 등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정에는 대성당, 까오다이교 사원, 쇼핑센터 3회 방문 등 음식뿐만 아니라 다낭의 필수 시내 관광지 및 쇼핑도 포함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좌석과 3박4일간의 일정이 제공되는 여행상품의 가격은 52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