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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몽골코리언투어 몽골 랜드 출사표

    성수기 앞두고 5월 프로모션 공격적으로 진행



  • 김미현 기자 |
    입력 : 2019-05-20 | 업데이트됨 : 9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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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몽골의 가능성은 ‘시장성’

인·아웃바운드 성장 가능성 모두 투명

몽골코리언투어 경쟁력은 정직하고 능숙한 안내자

 

올 여름 몽골시장에 대한 업계의 엄청난 기대는 비단 공급석 증가에만 있지 않다.

 

 

몽골 이외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주요 플레이어들이 하나둘 해당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모여 들기 때문이다.

 

 

5월 몽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또 한명의 선수는 몽골코리언투어. 여행업계에서 30년이상 경력을 쌓은 서중석 사장<사진>이 수장이다. 서중석 사장이 몽골시장에 관심을 가진 가장 큰 이유는 ‘시장성’이다.

 

 

현지의 기후 상 몽골은 시즌성이 강한 목적지다. 지난해 기준 5~8월 사이 몽골을 찾은 한국 여행객은 7만 명에 이른다. 단기간 집약적 세일이 가능한 목적지다.

 

 

뿐만 아니라 몽골은 사드 이후 중국 관광객의 빈자리를 메운 인바운드의 대체 신흥 시장으로 갖는 매력도 크다. 인·아웃바운드 양방향 성장 가능성이 투명하니 시장의 수명도 길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 발표에 따르면 방한 몽골 관광객 수는 2014년부터 5년간 연평균 16.9% 증가하며 지난해 역대 최다인 11만 3864명을 기록했다. 또 몽골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전체 평균인 7.2일의 3배에 가까운 20일로 길다.

 

 

체류 기간이 길다 보니 지출 경비가 비례해서 많아질 수밖에 없다.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교류가 활발하면 시장 수명은 당연히 길어질 수밖에 없다.

 

 

여행 산업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특화된 고객 서비스로 몽골 시장에 승부수를 띄어보겠다는 것이 서 사장의 계획이다.

 

에디터 사진

 

작년에 법인을 설립한 몽골 코리언투어는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지 몽골 여행업협회에도 등록했다. 해당 기관에 등록한 한국인 업체는 많아야 5개사 정도, 서 사장은 해당기관 등록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정식적으로 비즈니스를 하자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지방 출발 몽골여행상품의 가격은 항공요금보다도 훨씬 낮게 판매되는 실정으로 몽골시장은 벌써부터 공급석 확대에 따른 과열 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사장은 “어느 시장이든 어떠한 요인으로든 우려와 잡음은 있기 마련”이라며 “몽골코리언투어만의 경쟁력으로 우려를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몽골코리언투어의 경쟁력은 가이드다. 모든 하우스 가이드는 경력 5년 이상의 몽골 국립대학교 출신으로 한국어에 능통하다. 정직하고 능숙한 여행안내자는 고객 만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 가이드가 전면에 있지만 함께 하는 모든 직원이 가이드를 지원한다.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어 만족도를 높여야 하며 여행을 매끄럽게 하기 위한 코디네이팅과 오퍼레이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유기적이게 돌아가게 하기 위한 선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역할을 한국의 서중석 사장, 몽골의 서준혁 이사가 맡는다.

 

 

상품 개발 및 판매는 일정정도의 컨디션은 유지하고 수익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숙박은 최소한 4성급 호텔 이용을 기준으로 하며 특히 식사에 힘을 주었다.

 

 

서 사장은 “투박하고 척박한 환경에서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면서 “음식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지역이어 식사에 더 마음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른 패키지 상품에 포함된 1인 기준 식사 가격에 두 배 이상으로 식사비를 맞췄다.

 

 

몽골 여행 중 꼭 한번 경험하는 게르도 타 업체 상품과 차별을 두었다.

 

에디터 사진

 

게르 사용에 있어 가장 불편한 것이 화장실, 몽골코리언투어는 화장실이 딸려있는 딜럭스 급의 게르를 사용해 불편 요인을 없앴다.

 

 

또 각 스폿별 이동시간이 많은 것을 감안, 포인트 별 백업 차량을 배치해 발생 가능한 모든 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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