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이 최근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지난 달 27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연례 만찬에서 브랜드 전략과 함께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낙천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역동적인 브랜드 컬러와 타이포그래피 등을 개발했다. 특히, 로고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활용해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방문객들과 도시를 하나로 잇는다는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 조 달레산드로(Joe D’Alessandro)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장은 “관광업은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산업 군으로, 지난해 약 26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총 100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창출했다”고 관광업의 경제적 효과를 전했다. 또 “향후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극 활용해 세계 최고 관광 도시로서의 샌프란시스코를 더욱더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