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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9호 2021년 10월 18 일
  • ‘짧고 굵게’… 알찬 ‘괌 MICE’

    괌에서 열린 첫 MICE 트래블마트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07-15 | 업데이트됨 :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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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의 5박6일. 혹자는 질문했다. 괌에 그렇게 오래 있을 이유가 있느냐고, 지루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우려와 달리 관광부터 쇼핑, 해양 액티비티, MICE 인프라까지 둘러보니 6일도 짧게 느껴졌다. 일정 마지막 날 괌을 떠날 때 깨달았다. 단조로울 줄 알았던 괌이 이렇게 다양한 색을 지닌 여행지라는 걸.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글 싣는 순서]

1. 괌 MICE 트래블마트

2. 괌을 즐기는 방법

 

 

허니문, 가족여행, 실버세대, 레저 여행객, MICE 등 다양한 타깃을 보유하고 있는 괌이 MICE 방문객 유치 확대를 위해 MICE 트래블마트를 지난달 28일 현지 괌 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처음 개최된 이번 2019 괌 MICE 트래블마트에는 괌 현지의 호텔, 액티비티 업체 등 24개 업체 및 34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한국의 14개 여행사와 미디어 3곳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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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크로팬버그(Brad Kloppenburg)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트래블마트가 MICE 전문가와 괌 현지 파트너사 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 역시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괌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말로 환영사를 시작하며 “괌은 현재 10만 명이 넘는 그룹사와 MICE 고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괌의 MICE 경쟁력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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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한국인 방문객

 

괌은 지난 2016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27개국 7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 연례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등 굵직한 국제 MICE 행사를 치른 바 있다.

 

 

한편, 괌 관광시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74만6000명이었다. 괌을 찾은 관광객 총 155만 명 중 50%에 육박하는 수치다.

 

 

한국인 관광객 증가와 비례해 MICE 수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상반기 괌 MICE 수요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5%가 증가했고 괌정부관광청은 올해 말까지 40%까지 증가폭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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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유치 지원 프로그램 신설

 

괌정부관광청은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MICE 그룹을 유치하는 랜드사에 혜택을 제공하는 MICE 지원프로그램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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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30일까지 300명 이상 모객하는 랜드사에 인당 15달러씩 지원해주고 150명 이상 300명 미만 그룹에는 공항 혹은 리셉션 장소에 괌정부관광청 환영 배너를 제공하며 100명 이상 그룹에게는 괌 차모로 전통 공연 및 미스괌 환영 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명 서류 및 지원 요청은 괌 입국 최소 30일 전까지 관광청으로 요청해야 승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괌정부관광청은 MICE 단체를 위해 홈페이지(www.meetguam.com)도 마련했다. 홈페이지에서는 마이스 단체에 맞는 조건을 설정하고 원하는 호텔을 찾을 수 있다.

 

 

‘MICE 꿈나무’ 괌… 인프라도 완벽

 

INTERVIEW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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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ICE 트래블마트와 MICE 팸투어를 맡아 진행한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장과 트래블마트의 배경과 앞으로의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괌 방문객을 연령층에 따라, 방문 목적에 따라 세분화했다. 허니문 또는 커플, 가족, 레저, 2030 여성, MICE, 실버세대 총 6개로 타깃을 나눌 수 있었는데 이 중에서 MICE 고객들을 위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 참여율이 저조할까 우려했는데 한국 여행사 관계자분들 뿐만 아니라 현지 호텔, 액티비티 관계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MICE 고객에 초점을 두는 이유가 따로 있나.

 

MICE 산업이 괌 관광산업에 미치는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크다. MICE 고객들은 대체적으로 일반 여행객들에 비해 현지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 한마디로 씀씀이가 크다.

 

 

그리고 요즘은 가족들을 동반한 마이스 출장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괌 MICE 시장 추이는 어떤가.

 

괌 MICE 시장은 지난 몇 년 간 주춤했었으나 올해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MICE 유입이 25%가 상승했다. 이 수치를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올해 목표다. 이번에 트래블마트를 통해 현지 관계자들이 괌 MICE 시장에 대한 갈증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서 앞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한마디.

 

 

여행사 담당자 분들을 만나보면 괌에 MICE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몰라서 못 팔았다는 분들이 많다.

 

 

괌은 MICE 고객들이 만족하실 만한 요소가 곳곳에 많다. MICE 시설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관광뿐만 아니라 MICE 고객을 유치하기에 강점이 많다. MICE 판매 비중에서 괌의 포지션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괌에서 MICE 세미나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교육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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