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쿨라니 오키나와가 지난 26일 오키나와의 온나 빌리지에 공식 오픈했다. 할레쿨라니 오키나와는 하와이 오아후 섬의 할레쿨라니 와이키키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호텔이다.
360개의 오션뷰 객실을 갖추고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오픈에 맞춰 지역적인 특색을 반영해 장수의 비결이 담긴 웰니스 프로그램 ‘할레쿨라니 이스케이프(Halekulani Escape)’를 론칭했다.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장수마을로,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평균 수명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이 높은 지역을 일컫는 일명 ‘블루 존’의 세계 5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할레쿨라니 오키나와는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호텔만의 특별한 웰니스 프로그램인 ‘할레쿨라니 이스케이프’를 선보인다. 예약은 8월6일부터 전화로 가능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반딧불이 자연 탐사
(Firefly Nature Discovery)
오키나와는 일본에 서식하는 50개 종류의 반딧불이의 절반이 이곳에 서식할 정도로 깨끗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9월까지 참여가능한 ‘반딧불이 자연 탐사’ 프로그램은 일몰시간에 맞춰 현지 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카약을 타고 얀바루 국립공원을 탐방함과 동시에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오키나와 미식 체험
(Flavors of Okinawa)
‘장수 마을’의 가장 중요한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오키나와 현지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오키나와에서 장수 요리로 손꼽히는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 전통 방식으로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셰프와 함께 텃밭을 둘러보고 오키나와의 다양한 식 재료와 건강한 식습관 등 흥미로운 장수의 비결에 대해 생생히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