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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싱가포르항공, 새로운 모바일 앱 출시

    항공권 예약·체크인까지 소요시간 최대 60% 단축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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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이 새로운 모바일 앱(App)을 출시했다. 앱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재설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기술구조를 기반으로 항공권 예약부터 체크인까지의 소요 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했다.

 

 

다음은 싱가포르항공의 새로운 기능들이다. ‘여행지 매칭(Capture&Discover)’은 사용자의 여행 목적과 싱가포르항공의 취항지를 매치시킨 후, 관련 콘텐츠와 요금을 제시하는 검색 기능이다. (현재 영어만 지원)

 

 

‘통역 도우미(Translation Assistant)’는 음성인식을 통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하물 측정(Measure Your Baggage)’은 여행객들의 가방 무게가 객실 반입 수하물 허용 한도를 초과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iOS에서만 지원)

 

 

새로운 기능들의 도입 외에 기존 기능들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My Trip’ 기능에 탑승구 세부 정보, 목적지 날씨 및 화폐 정보, 수하물 벨트 정보 등과 같은 실시간 정보가 추가되어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캠벨 윌슨(Campbell Wilson) 싱가포르항공 영업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싱가포르항공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설계와 고객서비스 및 개발 인재 확보와 양성으로 보다 빠르고 고객 중심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새 앱의 출시는 전 세계 항공사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인 크리스페이(KrisPay), 웹사이트 및 기초 아키텍처(architecture)의 점진적인 재설계 등과 같은 싱가포르항공의 수많은 디지털 혁신 계획의 일환이다. 모바일 앱 개선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며, 싱가포르항공은 고객 경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항공의 새로운 앱은 2018년 10월에 시작된 베타 론칭에 이어 점차적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2019년 7월과 9월 사이에 각국에서 점차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iOS는 2019년 9월에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베타 버전은 그동안 계속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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