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비교적 여행 참여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씨티투어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서울씨티투어와 함께하는 DMZ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여행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재원부담과 투어 운영은 민간기업이, 공공미디어를 통한 홍보과 참가자 모집?선정은 서울시에서 맡아 수행하는 민관협력 방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 역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여행지원을 위해 ㈜서울씨티투어와 맺은 공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DMZ 투어는 ‘임진각’부터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경의선의 한국 측 종착역인 ‘도라산역’을 거쳐 ‘전쟁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