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Focus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페루관광청, 스마트 관광을 위한 ‘아레키파 QR 코드 서비스’ 도입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08-22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페루 남부에 위치한 백색의 도시 아레키파(Arequipa)의 다양한 관광 정보와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서비스’가 페루 최초로 도입됐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레키파 역사 지구에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주택을 비롯한 역사적인 장소가 많지만 가이드와 동행하지 않는 한 여행객들은 쉽게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아레키파의 문화유산과 도시를 이해하고,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의 다양한 정보를 QR코드에 담아 전달한다.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에 위치한 아레키파 문화 센터(Municipalidad Provincial de Arequipa) 전시장에는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도시와 명소에 대한 각기 다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11 종류의 QR코드가 있으며 아레키파 도시 내 주요 거리와 역사적인 기념물 앞에도 QR코드가 배치돼 있다.

 

 

더불어 공식 가이드가 녹음한 오디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박물관을 비롯한 아레키파의 역사와 아레키파 문화유산의 고고학적 가치, 도시의 진화 과정 등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2020년까지 300개 이상의 QR코드를 아레키파 도시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오디오 서비스의 경우, 현재 스페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영어와 프랑스어가 곧 추가될 예정이다.

 

 

페루관광청 담당자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아레키파 시립 역사박물관에도 QR 코드 서비스 도입을 예정하고 있으며 본 서비스가 가능한 박물관 또한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