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중남미의 주요 도시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비롯한 인기 휴양지로의 신규취항 소식을 알렸다.
터키항공은 8월말부터 이스탄불~멕시코시티~칸쿤을 잇는 신규 노선에 주3회 운항을 시작했으며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노선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스탄불과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해 현재 주7회 운항중이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대서양의 항구 도시인 푸앵트누아르로 향하는 아프리카 내 58번째 노선 역시 올 7월 새로이 취항해 가봉의 수도인 리브르빌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주3회 운항한다.
터키항공은 신규 노선 확대를 넘어 전 세계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넓은 항공 네트워크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 1일, 터키항공은 태국 및 동남아시아의 도시들과 터키 간에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콕에어웨이(Bangkok Airways)와 공동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터키항공은 치앙마이, 푸켓, 끄라비, 푸꾸옥, 다낭 등 동남아시아의 인기 있는 휴양지를 포함한 16개 도시로의 연결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