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10월 말까지 국내선 운항 편수를 대폭 늘린다. 에어부산은 9월부터 오는 10월 말 하계 운항 기간까지 에어부산 전 국내선(김포~부산, 김포~울산, 김포~대구, 부산~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울산~제주)에서 총 200여 편의 임시증편을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급 좌석수로만 약 4만 석에 가까운 증편이다.
일본 무역분쟁 여파로 인한 국내 여행객 증가와 가을 시즌 제주 노선 이용객의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추가로 임시편을 편성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제주 노선을 포함한 국내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선 운항 편수를 대폭 확대한다”라고 전하며 “이번 임시증편에는 추석 연휴 기간도 포함돼 있어 항공권 좌석 구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