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은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등 징검다리 연휴로 연차와 주말을 붙여 사용한다면 3박4일간의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보라카이, 나트랑, 사이판 등 비행기로 5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서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나주영 기자> naju@gtn.co.kr
하나투어는 개천절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 상품은 리조트 내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여행 이튿날에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을 방문해 다양한 열대어들과 스노클링을 즐긴다. 짚라인, 씨워킹,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스포츠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셋째 날에는 맹그로브투어, 민속마을 관광, 코타키나발루 골프 등 선택관광과 전일 자유일정 중에서 선택 해 일정을 꾸릴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세계 3대 선셋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을 감상한 후 하나투어의 전용 레스토랑 유람에서 샤브샤브를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본 상품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며 가격은 87만1300원이다.
모두투어는 3명, 6명, 9명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주는 ‘3.6.9’ 보라카이/헤난 가든 5일 상품을 선보인다.
호텔은 여행객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은 5성급 헤난 가든을 이용하며 세일링보트와 나이트투어로 여유롭고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은 리조트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호핑투어를 하며 보라카이의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전 일정 중 1회 쇼핑센터를 방문하며, 가격은 77만4600원이다.
참좋은여행은 비행시간 약 4시간 30분 거리의 세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 상품은 진에어를 이용하며, 올해 신규 오픈한 두짓타니 리조트에서 머무른다. 두짓타니 리조트는 100m 길이의 인피니티 풀과 키즈클럽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 숙소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부 여행 일정의 핵심은 아일랜드 호핑투어이다. 필리핀 전통배 방카를 이용한 해양관광으로 줄낚시, 스노클링 등을 통해 필리핀의 깨끗한 바닷바람과 더불어 풍부한 해산물 또한 즐길 수 있다. 호핑투어 후에는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스톤마사지와 재래시장 투어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세부 막탄을 대표하는 공원인 막탄슈라인과 ‘아기예수상’을 뜻하는 막탄 산토니뇨 성당을 관광하고 일정이 종료된다. 상품 가격은 89만9000원이다.
노랑풍선은 무이네에서 모래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나트랑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 상품은 비엣젯항공을 이용하며 나트랑에서 3박 연박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모래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무이네는 베트남 남부 판티엣 부근에 있는 해변 휴양지로, 사막과 같은 풍광과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무이네에서는 바닷가 계곡 안쪽에 있는 요정의 샘, 리틀 그랜드 캐니언 등의 명소도 관광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나트랑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사원과 롱선사 등을 둘러본다. 본 상품의 가격은 54만9000원.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KRT의 사이판 상품은 어떨까.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KRT의 사이판 3박5일 상품은 자유일정과 시내관광, 스노클링 투어 등으로 조용하면서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사이판의 그루토 동굴 스노클링은 동굴과 바다가 만나는 세계 3대 다이빙 장소로 멋진 수중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공항↔호텔 픽업서비스 신청은 성인 $20, 소아 $10의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이용 가능하며, 상품의 가격은 152만9000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