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노에 웡 주한 필리핀 대사(오른쪽 세 번째)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사관저에 한국 주요 매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필리핀 전통음식을 맛보는 자리를 가졌다.
노에 웡 대사는 “한국은 필리핀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로 지난해에만 160만 명의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0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필리핀을 다녀갔기 때문에 올해는 200만 명까지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참석해 주신 매체들의 힘이 컸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는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했다. 지난 4월 ‘Feel the Phil’ 행사를 시작으로 필리핀 영화제, 필리핀 음식 및 관광 진흥 홍보, 필리핀 미술전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필리핀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열렸다. 또한 오는 연말까지도 ‘Feel the Phil on Wheels’, 크리스마스 랜턴(파롤) 만들기, 국제농업박람회 등으로 필리핀을 더욱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