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와 패들보드 타고, 유기견도 구조’
동물보호 활동가가 호스팅하는 1000여 개의 체험 가능
동물 체험(Animal Experiences) 카테고리 론칭한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동물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될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새로운 방식의 만남을 통해 동물과 교감하고 이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기 위해서다. 게스트들은 세심한 전문가 호스트가 300종 이상의 동물과 공동으로 호스팅하는 총 1000가지의 경험을 통해 동물과 함께 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동물과 교감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동물 복지 정책을 준수한다. 전형적인 동물 관광상품과는 달리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회공헌 체험을 통해 예약금 전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수도 있다.
동물을 주제로 에어비앤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컬렉션
‘동물과 함께하는 에어비앤비 체험’은 체르노빌의 새와 함께 날고 체르노빌의 유기동물 구출하기, 웰시코기와 패들보드 타기, 도시 양봉 등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동물과 교감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체험을 통해 자연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스트는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도 관찰할 수 있고, 함께 셀카를 찍는다거나 동물 공연을 보는 것 이상으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환경에서 동물과 만나게 된다.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은 게스트라면 내에서 유기견을 구조하거나 할 수 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체험으로, 에어비앤비가 미국에서 동물 콘텐츠의 선두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미디어 브랜드 중 하나인 ‘도도(The Dodo)’와 독점 제휴한 동물 체험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에는 100개 이상의 사회공헌 체험도 있다. 예약 수익금 전액이 비영리 단체에 기부된다. 에어비앤비는 사회공헌 체험에서는 환경보전, 동물 구조, 동물 치료 등의 활동을 지원하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양과 함께 티타임 즐기기 등 에어비앤비 동물 체험은 동물을 세심히 배려하는 전문가가 호스팅한다는 점에서 동물 학대로 악명 높은 전형적인 동물 관광 상품과 차별화된다. 이 체험 카테고리에서는 돌고래에 키스하기나 코끼리 타기 등의 경험은 절대 찾을 수 없다.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CEO 겸 공동 창립자는 “기술이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요즘, 자연 및 동물과 단절된 느낌을 받기 쉽다”라며 “소셜미디어가 동물 사진으로 넘쳐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동물과 함께 하는 에어비앤비 체험은 클릭 몇 번만으로 진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에게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알레시아 솔탄파나(Alesia Soltanpanah) 세계동물보호단체 대표이사는 “동물 복지에 대한 우리 단체의 전문적인 자문과 에어비앤비의 창의성과 헌신의 결과물인 새로운 동물 보호 정책은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동물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