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지난 12일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19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이하 WTA)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에서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
WTA는 매년 호스피탈리티와 항공 등 관광산업의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을 평가하고 있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세계 관광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에어아시아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최고의 저비용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 승무원을 가리는 2개 부문에서 경쟁사인 스쿠트와 젯스타, 스파이스젯, 녹 에어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승무원상은 올해로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그레이엄 쿠크(Graham E Cooke) WTA 창립자는 “에어아시아는 아시아를 포함한 많은 시장에서 저비용 항공사들에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 왔다.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해온 에어아시아의 헌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여행 시장과 대중 모두에 인정받은 성과를 토대로 에어아시아가 2개 부문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CAE라는 회사의 승무원/파일럿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