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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에어비앤비 전망’ 내년 인기 급상승 여행지 ‘친환경’ 도시 & 국가를 주목하라

    ‘자전거 도로’ 유명한 미국 밀워키 등 부각



  • 나주영 기자 |
    입력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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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유명한 미국 밀워키 등 부각

태국 부리람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곳’도 인기

 

 

에어비앤비가 2020년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여행지 20곳을 발표했다. 에어비앤비는 자체 데이터를 토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19년 9월의 2020년도 예약 증가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고 친환경적인 도시와 국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밀워키(전년대비 예약률 729% 상승)부터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9위, 158% 상승)에 이르기까지 숨은 보석 같은 놀라운 여행지들이 가득하다.

 

 

에디터 사진

                                                                                             에어비앤비

1.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내년도 민주당 전당 대회 개최예정도시인 밀워키가 가장 뜨는 여행지 1위에 등극했다. 미시간 호수 연안에 자리한 역사적 도시인 밀워키는 멋진 바와 레스토랑, 세계적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밀워키 미술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명소가 있다. 약 169km가 넘는 낭만적인 자전거 전용 도로도 갖추어져 있어 에어비앤비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도시다.

 

 

에디터 사진

                                                                                         에어비앤비

 

2. 스페인 빌바오

 

빌바오는 쇠퇴하던 공업도시에서 세계적인 문화중심지로 탈바꿈한 놀라운 도시다. 빌바오가 이목을 끌게 된 것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구겐하임 박물관이 1997년 문을 열고 부터다. 그 이후부터 빌바오는 승승장구를 거듭해 2018년에는 올해의 유럽 도시로 선정됐다. 빌바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도시의 활기찬 에너지, 멋진 레스토랑, 놀라운 건축물과 감탄을 자아내는 도심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빌바오에서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인 UEFA 유로 2020이 개최된다.

 

 

3. 태국 부리람

 

태국 부리람은 태국의 크메르 제국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은 파놈 룽 역사공원으로 이웃국가인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와트 사원과 맞먹는 규모를 자랑한다.

 

 

고대 유적 말고도 부리람은 주요 스포츠 행사를 통해 핫한 여행지로 뜨고 있다. 작년에는 부리람 국제 레이싱 서킷에서제 1회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 슈퍼 바이크 경주가 열렸고, 매년 부리람 마라톤도 열리고 있다. 모터사이클 경주대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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