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준 400~700 바트 상당 숙박비 혹은 식사비 지원
치앙라이 인스펙션 투어비도 제공·출발 3개월 전 신청접수 필수
태국 관광청이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투어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1인 기준 400~700바트 안에서 일정 중 1박 숙박비 혹은 1회 식사비를 지원하며 일부 지역에는 사전 인스펙션을 위한 투어비도 제공하는 등 지원 규모가 파격적이다.
지원 프로그램 적용 지역은 총 15곳으로 지역별 신청조건과 지원 내용은 상이하지만 출발 최소 3달 전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하는 것은 동일하다.
인센티브 유치를 위한 태국관광청의 동 프로모션 기간은 2019년 8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로 지원 신청 기간도 같은 기간 내 이뤄져야 하며 그룹 여행기간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다.
인센티브 투어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지역은 제 1지역으로 분류된 치앙라이로 1인당 숙박비 및 식사 지원 금액도 각각 700바트, 650바트로 가장 크다.
뿐만 아니라 사전 인스펙션 투어비 지원도 치앙라이 지역에만 해당된다. 치앙라이 지역으로 50명 이상의 단체를 유치했을 경우 최대 3장의 이코노미 클래스 태국 국제선 및 국내선 왕복권을 제공한다.
항공권은 합당한 시장 가격 운임을 적용해야하며 발권 전 태국관광청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인스펙션 투어 지원은 숙박비 지원 또는 식사 지원과 함께 요청이 가능하다.
지원은 확정 그룹에 한하며 최소 1명 이상의 행사 의뢰 기업 직원이 포함돼야 한다. 여행사 직원만 참여하는 인스펙션 투어에는 항공권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 인스펙션 투어는 반드시 행사 전에 실시돼야 한다.
지원 신청은 태국정부 관광청 양식과 기타 관광청 요청 서류를 갖춰 신청 기간 내에 접수해야하며 지원금은 지원 확정과 행사 종류 이후, 태국 관광청이 명시하는 환율을 적용해 전달된다. 지역별 지원 요청 조건과 지원 내용은 표를 참조하자.
<김미현 기자>jul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