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페루 쿠스코 코리칸차 사원에서 우리나라와 페루 정부가 친체로 신공항 PMO사업에 정부 간 계약(G2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MO(Project Management Office)사업이란 설계 검토, 시공사·감리사 선정, 기술지원, 시운전 등 사업총괄관리를 일컫는다. 친체로 신공항은 2020년 4월 착공해 오는 2024년 개항을 목표로 하며 연간 약 5백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계획이며 사업기간 5년에 약 3천만 불(약354억 원) 규모로, 계약주체는 페루 교통통신부와 한국 코트라·한국공항공사로 한국 콘소시엄 4개 기업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