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올겨울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의 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겨울에 이어 올 겨울에도 외투보관업체와 제휴해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외투보관 서비스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에서 유료로 가능하며 사전에 모바일 또는 온라인 접수 후 출국하는 날 지정한 곳에 맡기면 된다.
1벌당 기본 6일 보관비용은 1만4000원으로 제주항공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5000원 할인된 9000원에 보관이 가능하며 이후 1일당 2000원이 추가된다.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외투보관 혜택도 제공중이다. 또한 바캉스룩 및 유모차 대여업체와도 제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바캉스룩 대여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 자택 등에서 수령 및 반납이 가능하고 유모차는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 충무로역에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의 코트룸 서비스는 국제선(인천, 김포 출발)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출국 당일에 이용 가능하다.
보관 장소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트래블 스토어, 김포공항 및 공항철도 서울역, 홍대입구역에도 마련돼 있다. 외투 보관을 위해서 당일 출발하는 항공편의 탑승권이나 e-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며, 성인 1인당 1벌, 6일 보관 기준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발, 장갑, 목도리 등 추가적인 방한물품도 2000원만 추가하면 함께 보관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