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억 명이 이용하는 숙박공유사이트 에어비앤비가 언어 서비스를 개편해 전 세계 62개의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기존에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31개의 언어를 지원했고 이번 개편을 통해 베트남어, 힌디어, 라트비아어, 루마니아어 등 31개의 언어를 추가 지원한다. 이미 전 세계 191개 이상의 국가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모국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어비앤비는 “라트비아어에서 힌디어까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간에 더 많은 사람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방안”이라며 “폭넓은 언어를 제공하여 더 많은 호스트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게스트가 현지의 생생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을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언어 설정이 가능하고, 모바일 앱에서는 기기 설정으로 이동해 원하는 언어로 변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