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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터키의 가을, 지중해 해안과 단풍을 동시에 즐긴다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9-11-07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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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울창한 삼림과 푸른빛의 지중해가 함께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나무들이 옷을 갈아입는 가을에는 다채로운 색과 푸르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한다. 오직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장관을 선사하는 여행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카즈 산맥(The Kaz mountain range)과 아반트(Abant)호수는 터키의 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스폿이다. 두 곳 모두 총천연색의 풍경이 장관을 이뤄 여행객은 물론 사진작가들에게 사랑받는 터키의 가을 여행지로 유명하다.

 

 

카즈 산맥은 트로이 목마로 잘 알려진 터키 북서부의 차낙칼레(Canakkale) 근처 북쪽 해안에 위치한 산으로 에드레미트 만(Edremit Gulf)의 북쪽 해안부터 최대 1,774m 높이의 고원 지대까지 펼쳐져 바다와 숲의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산비탈을 따라 쏟아지는 폭포와 수백 가지의 찬란한 색을 뿜어내는 나무들이 눈앞에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반트 호수는 울창한 숲이 둘러싼 이스탄불 근교의 호수로 가을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환상적인 트래킹 코스와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주변을 산책하다 보면 에메랄드빛 호수에 비친 붉게 물든 단풍이 다채로운 색을 뽐낸다. 특히, 호수의 북쪽에 위치한 예디골레르 국립 공원(Yedigoller Natural Park)은 터키에서 가장 매혹적인 삼림지로 손꼽히며 오색의 숲을 거니는 여행객에게 완연한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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