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고 모로코 이 세 나라에서 색다른 연말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포르투갈은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이 생겨 좀 더 편안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나주영 기자> naju@gtn.co.kr
하나투어
포르투갈 일주 9일
하나투어는 아시아나항공 인천~리스본 직항을 이용하는 포르투갈 1개국 깊이 보기 상품을 출시했다.
본 상품은 포르투갈 7박9일 일정으로 리스본, 남부 휴양도시 라고스, 항구도시 포르투, 산티아고 순례길 체험 등으로 일주일 동안 포르투갈을 깊이 있게 경험 할 수 있다. 숙박은 전 일정 캐주얼급 4성 호텔에서 묵으며, 에그타르트, 오브스몰레스, 문어스테이크 등 포르투갈 대표 음식들을 맛본다.
포르투 크루즈, 산티아고 꼬마열차+대학도서관, 베나길 동굴보트투어 등이 선택 관광으로 준비돼 있으며 가격은 12월23일 출발 기준 284만9900원이다.
모두투어
스페인 완전일주 8일
모두투어는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는 스페인 완전일주 8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 상품은 핀란드항공을 이용하며, 스페인 론다, 톨레도, 세비야, 콘수에그라 등 6박8일 동안 스페인 전역을 여행하는 구성이다.
전 일정 3성급 호텔에서 묵으며, 그중 2박은 4성급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고야, 엘그레코 등의 작품이 전시된 프라도 미술관, 세비야 대성당, 알함브라 궁정, 몬세랏 수도원 등이 있다. 가격은 12월23일 출발 기준 179만5000원이다. 한편, 모두투어는 패키지 업계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지사를 설립해 더욱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행사를 보장한다 전했다.
참좋은여행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12일
참좋은여행은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을 이용하는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12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여행 일정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한 후 2일차에 스페인으로 이동, 6일차에는 모로코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쉐프샤우엔으로 향한다.
쉐프샤우엔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스타일과 모로코 베르베르 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파란 마을로, 마을 전체가 흰색과 하늘색 물감으로 칠해진 듯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가격은 12월23일 출발 기준, 179만 원이다.
노랑풍선
스페인/스위스/이탈리아/남프랑스
노랑풍선은 스페인과 스위스, 이탈리아, 남프랑스를 모두 여행 할 수 있는 5개국 12일 유럽일주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10박12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6일 동안 스페인을 여행하고 남은 일정 동안 스위스와 이탈리아, 남프랑스의 주요 도시를 둘러본다. 10일차에는 스위스 국경지대에 자리한 북부 이태리의 대표 휴양지 코모에서 코모호수와 코모 시내를 관광한다. 가격은 12월27일 출발기준 279만 원이다.
KRT
모로코 일주 8일
KRT는 모로코 일주 8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모로코는 비교적 안전한 치안과 유럽에서 쉽게 방문 할 수 있는 교통편, 그리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색다른 여행지로 여행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상품은 사하라 사막이 보이는 사막 호텔에서 숙박하며, 사하라 사막에서 캠프파이어 또한 즐길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카사블랑카, 쉐프샤우엔, 마라케시 등이 있다. 모로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북아프리카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토드라 협곡으로, 토드라 협곡은 160m가 넘는 붉은 바위와 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개천이다.
식사는 모로코 10대 맛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꾸스꾸스, 닭고기 따진 등이 준비돼 있으며 가격은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24일 출발 기준 1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