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탈리아 몽고메리 맥스로열골프장에서 열린 2019 터키항공오픈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프로 골프 사상 최초로 라이트를 켠 채 6명이 실력을 겨룬 플레이오프 결과, 최종 우승은 영국의 타이렐 해튼(Tyrrell Hatton)에게 돌아갔다.
최종 연장전에는 해튼 외에 이후 호주 매티아스 슈왑(Matthias Schwab), 미국 커트 키타야마(Kurt Kitayama),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릭 반 루옌(Erik van Rooyen), 프랑스 벤자민 허버트(Benjamin Hebert), 프랑스 빅터 페레즈(Victor Perez) 총 5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최종적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터키항공은 이번 터키항공 오픈에서 ‘골프공의 여정’ 경기 또한 진행했다. 이는 모래로 만든 거대한 트랙을 따라 진행된 골프공 레이스로 우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저스틴 하딩(Justin Harding)이, 2위와 3위는 각각 일본의 타니하라 히데토(Tanihara Hideto)와 타이완의 반정쭝 (C.T. Pan)에게 돌아갔다.
앞서 지난 6일 진행된 아마추어 시리즈인 터키항공 월드골프컵(TAWGC)에서는 일본의 토모히로 우에무라(Tomohiro Uemura)와 아이젠 에르도안의 추격을 재치고 루크 자오(Luke Zhao)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터키항공은 골프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 분야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아마추어 시리즈인 터키항공 월드골프컵(TAWGC)부터 터키항공오픈(TA Open) 등 다양한 골프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