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인바운드가 올 겨울 뉴욕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정통 클래식 공연 2선을 소개한다. 각 공연 작품 라인업과 스케줄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티켓 및 그룹 티켓 예매는 브로드웨이 인바운드를 통해 가능하다.
뉴욕시티 발레단
(New York City Ballet)
뉴욕의 대표 클래식 작품으로 뉴욕시티 발레단 공연을 꼽을 수 있다. 뉴욕시티 발레단은 1948년 무용가 겸 안무가인 조지 발란신(George Balanchine)과 무용가 링컨 커스틴(Lincoln Kirstein)이 공동 창립했으며 현재 100여 명의 무용인과 6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돼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별히 겨울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올해도 뉴욕시티 발레단의 전통 무대 작품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이 내년 1월5일까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The Metropolitan Opera)
클래식 공연 매니아라면 브로드웨이에서의 오페라 관람도 빼놓을 수 없다. 1883년 창립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클래식 공연단으로, 매 시즌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2019-20년 시즌은 ‘라 보엠’, ‘피가로의 결혼’, ‘아크나텐’, ‘나비부인’, ‘스페이드의 여왕’ 등 5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일요일 낮 시간대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마티네를 진행, 주말 공연의 선택권을 넓힌다. 일요일 마티네 공연은 오후 3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