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가 2020 새해를 앞두고 새해맞이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 아고다 숙박 예약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새해맞이 여행지는 도쿄, 파리, 라스베이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와 파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태지역과 유럽의 가장 선호하는 새해맞이 여행 도시로 꼽혔으며 라스베이거스는 뉴욕을 제치고 북미 지역 새해맞이 1위 목적지로 등극했다.
한편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새해맞이 여행지로는 지난해 선두를 뺏겼던 서울이 올해 다시 1위에 올랐다. 제주가 2위, 타이베이가 3위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오사카는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에 새롭게 진입한 강릉(7위), 나트랑(8위), 보라카이(9위), 파리(10위)에 밀려 순위권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럽 도시로는 파리가 유일하게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