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언크루즈가 지난 14일 플라자 호텔에서 VIP 디너를 진행했다.

20여 명의 파트너 사 관계자가 참석한 행사는 그 흔한 프레젠테이션도 없이 캐주얼하게 진행됐다. 조쉬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싱가포르 지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그저 소중한 사람들과 한 끼 식사를 나누는 것 마냥 격식이 없고 정겨웠다. “지난해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를 이용한 한국 여행객이 1만2000명에 이른다”고 밝힌 이재명 한국총판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크루즈 시장 성장의 공을 참석한 파트너들에게 돌렸다. 또 이 대표는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 시장의 크루즈 시장의 빠른 성장 속도에 대해 강조하면서 “특히 FIT 수요의 경우, 올 초 이미 지난해 전체 모객의 80% 수준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한 해 500명 이상 모객 달성한 우수 여행사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프리드투어, 온라인투어, 레드캡투어, 이라이프투어, 더블유투어, 하나투어, 롯데제이티비 등 7개사가 우수 여행사로 선정됐다.

한편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관계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2021년 상하이를 모항으로 하는 ‘원더호’에 운항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