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관광청은 최근 현지 아티스트 리 히우라 산 니콜라스 및 카메론 산 오스틴과 함께 환경 개선을 위한 괌 지역 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괌관광청은 오랜 기간동안 ‘파우!와우!’ 괌 아트 전시 및 괌 스프레이 아트 등을 후원해왔다. 이 외에도 괌 예술 명소 개발과 지역아티스트-사업체 간 연계를 장려하고 있다.
필라 라구아나 괌관광청장은 “국내외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괌이 아름다운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별히 이번 벽화 작업을 아티스트 니콜라스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구아나 청장은 “괌 이야기를 담은 벽화들이 현지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지방 법원 근처 아니구아 빌리지에 대형 코코넛 크랩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산 니콜라스의 작품과 노후된 블록버스터/오아시스 엠파워먼트 센터에 오스틴이 완성한 차모로 여자아이와 히비스커스 꽃이 그려진 벽화는 괌의 고유함을 아름답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