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그룹은(이하 라탐) 지난 2월27일, 델타항공과 4월1일부터 상용 고객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의 시행과 동시에 라탐패스 회원은 전 세계 300여개 목적지로 향하는 델타항공 노선 이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델타 스카이 마일즈 회원들은 5개 대륙에 걸친 26개국의 145개 행선지로 가는 라탐 항공편에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두 항공사는 미 대륙 내 상호간 라운지 이용 혜택을 상반기 내 확장할 계획이다.
로베르토 알보(Roberto Alvo) 라탐항공그룹 COO는 “공동운항 및 상용 고객 협약을 통해 라탐항공과 그 계열사는 델타항공의 혜택 중 일부를 라탐항공 승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북미와 남미 간 여행 편의를 더욱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탐항공 고객은 오는 29일부터 운항되는 라탐항공 페루, 15일부터 운항하는 라탐항공 에콰도르와 델타항공간 공동운항이 적용되는 미국과 캐나다 내 최대 74개 노선 항공편 구매가 상호간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델타항공 승객은 공동운항 협약이 적용되는 라탐항공 페루, 라탐항공 에콰도르, 라탐항공 콜롬비아의 남미 내 총 51개 노선에서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