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창립 2주년을 맞은 서울관광재단이 온라인으로 2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시, 관광·MICE 업계 외빈들과 함께했던 지난 2019년 창립 1주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외빈 없이 재단 본사에서 온라인을 통해 2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사뿐 아니라 주요 관광거점의 관광정보센터 및 재택근무 직원들을 포함, 재단 임직원 174명은 대면 없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창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 가장 공들여 준비한 부분은 전 임직원이 함께한 사회공헌활동, ‘착한 기부’와 ‘착한 소비’ 서약식으로 재단은 2020년 한해 꾸준히 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착한 기부’를 위해 기념식 중 임직원들은 ‘위로-위생 2종 키트’를 직접 포장했다. 면역비타민 한 박스와 사과즙 5포를 담은 위로물품과 필터교체형 천마스크(필터 10장 포함)와 손소독티슈 2개를 담은 위생물품으로 구성된 키트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물품에 대한 설명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 카드가 동봉됐다.
한편, 재단은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기부 캠페인을 통해 연말까지 모은 기부금을 어려움에 처한 서울관광업계에 전달하고자 지난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