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을 위해 위시리스트를 준비한다면 잘츠부르크주의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을 추천한다.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1856㎢의 알프스 최대 면적이자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다. 266개의 빙하 봉우리와 함께 유럽 최대의 자연보호구역으로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에서는 279 개의 시냇물, 342개의 빙하, 551개의 호수와 26개의 유명한 폭포에서 수정처럼 맑고 신선한 물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크림러 폭포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폭포이다. 전체 길이는 4km로 크림러아헤로 불리는 380m 높이에서는 3단계의 낙차를 거쳐 아래로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