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Marketing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한국관광공사, ‘힐링의 숲’명소 6곳 선정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숲속 여행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0-07-29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한국관광공사는 8월 가볼 만한 곳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숲속 여행이라는 주제아래 ‘힐링의 숲’명소 6곳을 선정 발표했다. 6곳 모두 힐링포인트로 손색없는 곳들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갑자기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가평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

가평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이하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며, 153ha 숲에 수령 80년이 넘는 잣나무 약 5만 2000그루가 분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출렁다리와 덱 로드를 아우르는 산책길, 사방댐으로 이어지는 ‘하늘호수길’, 총 길이 5.8km에 이르는 ‘둘레길’ 등 다양한 숲 탐방로를 갖추고 있다.

문의: 031)8008-6769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

국립대관령치유의 숲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 복지시설 중 하나다. 1920년대 씨앗을 산에 뿌려 조성한 금강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며, 울창한 숲에는 성격과 난도가 다른 8개의 숲길(치유데크로드 포함)이 조성돼 있다. 여행자는 편안하고 쉬운 코스인 쉼터와 명상 공간이 있는 ‘솔향기치유숲길’과 목재 덱이 깔린 ‘치유데크로드’부터, 최고 난도를 자랑하는 ‘도전숲길’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33)642-8651~2

 

 

■국립 제천 치유의 숲

금수산 자락에 자리 잡은 국립 제천 치유의 숲은 3년간의 단장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으로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숲 하모니, 치유 힐링 숲 테라피, 한방 힐링 숲 테라피 등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다. 마가목과 음나무 등 약초가 자라는 약초원, 건강치유숲길과 숲내음치유숲길, 음이온치유숲길 등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상시 무료 개방이다. 문의: 043)653-9871

 

 

■검마산 자연휴양림과 영양자작나무숲

경북 영양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과 힐링 숲이 자랑거리다. 금강소나무가 빽빽한 산림욕장인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피톤치드의 보고다. 이곳 휴양림의 또 다른 매력은 책 읽는 숲이라는 점이다. 숲속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숲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 또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휴양림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문의: 054)682-9009

 

 

■아홉산 숲과 부산 치유의 숲

기장군 철마면에는 걸으며 힐링하기 좋은 아홉산 숲과 부산 치유의 숲이 있다. 아홉산 숲이 울창한 숲이라면, 부산 치유의 숲은 시야가 탁 트이고 눈이 편안해지는 숲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 아홉산 숲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부산 치유의 숲은 갖가지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곳이다. 문의: 051)709-4081

 

 

■장흥 보림사 비자나무 숲

가지산 자락에 고즈넉이 들어선 보림사는 주변에 있는 비자나무 숲이 절 못지않게 좋다. 수령 300년이 넘은 비자나무 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그 사이로 다소곳한 산책로가 있다. 숲 곳곳에 의자와 산림욕대도 마련됐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걷기 쉽고,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다. 비자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사이에 잡풀이 무성한데, 자세히 보면 야생 차밭이다. 문의: 061)860-0224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