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와 업무협약 체결식
지난달 28일 한국국제협력단과 판교 코이카 본사에서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을 가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 2000명에 달하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대상 관광분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인력을 자문관 및 봉사단으로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대상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귀국 후에는 이들을 국내 관광지 현장 안전실태 모니터링 활동에 투입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다만,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협업 추진 시기나 세부내용 등은 조율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매년 공적개발원조 사업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에 전문성을 갖춘 봉사단원을 파견해 각종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공사도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관광분야 개발협력 수요에 따라 2013년부터 해당 사업에 진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의 관광 전문성과 코이카의 우수한 해외봉사단 인력 및 개발협력 사업 노하우가 합쳐져 긍정적인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4일간 온라인 뮤지컬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공연업계를 지원하고, 국내?외에 한국 공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온라인 공연관광 페스티벌인 ‘K-뮤지컬 온에어(K-MUSICAL ON AIR)’를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뮤지컬은 총 4편(팬레터, 여신님이 보고 계셔, 적벽, 더 픽션)으로, 이들은 외국인 관람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어 자막 지원을 하고 있는 것들이다. 공사는 잠재 방한 외국인관광객은 물론 내국인까지 공연 수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출연배우 특별 인터뷰 영상을 별도 마련하고, 공연관광 메카인 대학로도 소개했다.
한편 2017년부터 공사의 외국어 자막 지원을 받은 공연들은 현재까지 총 14개이며, 2019년도 자막 지원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6077명으로 2017년 대비 약 285.6% 증가할 만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