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700 평창’은 백두대간의 허리춤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굽이굽이 높고 낮은 재와 고개, 산과 산 사이, 골짜기와 골짜기 사이 아담하고 오목한 곳마다 산을 닮아 기상이 높고 골을 닮아 속이 깊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아가는 마을들이 자리 잡고 있다.
평창군의 총 면적은 1463.9㎢로 전국 지자체 중 3번째로 크다. 평창읍을 필두로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봉평면, 용평면, 진부면, 대관령면으로 나뉜다.
각 지역마다 특색 있고 매력적인 볼거리가 가득하고 인심 좋은 고장에서 나는 정성어린 음식들과 이색적이고도 현대화된 숙소들은 여행객들에게 심신의 안정감을 선사한다.
평창은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인 가산 이효석 선생의 고향이자 실제 무대이기도 하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평창의 가을은 풍성하게 넘쳐나던 오곡백과와 사람들로 넘실댔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대규모 여행객들의 이동은 줄어들었다. 반면 언택트여행을 지향하는 이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조용하면서도 정갈한 숙소나 방역안전이 우선시 되는 곳들로 가족단위 여행객 및 삼삼오오 여행마니아들이 찾아들고 있다.
이 중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전 세계에서 온 기자단의 메인 숙소로 이용되며 큰 인기를 구가했던 ‘더 화이트호텔리조트’가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스키이용객들에게 많이 알려졌던 봉평 면온 소재 휘닉스 파크와 인접한 이 곳은 일명 ‘휘팍’의 시설에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을 하드 및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곳이 바로 ‘더 화이트호텔리조트’다.
‘HAPPY700 평창’을 굳이 앞세우는 이유는 해발700m가 인체에 가장 적합한 기압상태로 생체리듬에 가장 좋은 곳인데다 인간의 생활과 모든 동식물의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뇌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증가로 5-6시간만으로도 충분한 수면효과가 있고 노화 지연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하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더 화이트호텔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는 해발 600m의 봉평 면온 지역은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회령봉을 비롯해 홍정산과 태기왕의 전설을 안고 있는 태기산이 서쪽으로, 남쪽으로는 청태산과 대미산이 방림면과 경계를 이루며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사진 제공=양길수 작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기자단 숙소로 활용 ‘호평’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전 세계 기자단 숙소로 제공됐던 518실 규모의 ‘더 화이트호텔리조트’.
강원도 여행의 베이스캠프이자 다양하고 유니크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투어 컨시어지 호텔’이다.
더 화이트호텔리조트에 호텔이라는 단순한 이름은 어울리지 않는다. 호텔의 그 어디에서도 기존의 호텔처럼 이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마음껏 웃고, 맛있게 먹고, 활기차게 걷고, 휴식을 즐기며, 전혀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공간. 그리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오롯이 쉴 수 있는 곳이기에 더 그렇다.
‘더 화이트호텔리조트’를 호텔이 아닌 ‘컨시어지 캠프’라 부르는 이유 또한 바로 거기에 있다.
호텔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미적 감수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공간, 또한 즐거운 경험과 신나는 문화의 교류, 이것이 더화이트 호텔이 지향하는 바다.
컨시어지, 그리고 플레이메이트...
노계영 ‘더 화이트 프리미엄 멤버십 빌라 & 테라스’ 본부장은 “컨시어지는 더화이트 호텔을 만들고 꾸려가는 사람들입니다. 호텔리어, 바리스타, 셰프, 숍 마스터, 스텝까지, 더화이트 호텔을 끊임없이 즐겁게 만들어가는 역할이 바로 컨시어지이자 우리들의 몫”이라며 “우리는 모든 고객을 ‘플레이 메이트’라 부릅니다. 컨시어지가 공간과 서비스를 만든다면, 플레이메이트는 적극적인 즐김으로 더화이트 호텔만의 풍요로운 문화를 만듭니다. 플레이메이트가 있어, 비로소 더화이트 호텔의 즐거움이 완성됩니다”라고 설명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에 있어 철저해도 너무 철저한 임직원들의 자긍심 또한 대단하다.
▶Villa Suite
빌라동에 위치한 빌라 스위트 객실은 다른 빌라동 객실과 달리 1개 층으로 되어있는 형태로 162.8㎡/181.4㎡/190.4㎡/194.3㎡ 규모의 4가지 각기 다른 객실로 구성돼 있다.
3개의 침실마다 욕실과 화장실이 별도로 구비되어 있어 여러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가 함께 여행할 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 기준 6인 / 최대 8인까지이며 자쿠지, 히노끼 욕조, 테라스2개가 별도로 조성돼 있다.
▶Terrace Suite
별도의 테라스 동에 위치한 테라스 스위트 객실은 객실마다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평창의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넓은 욕실이 자랑인 테라스 객실은 욕조에서 아름다운 평창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테라스동 1~5층에 마련돼 있으며 객실은 78㎡ / 82.3㎡ 두 종류로 침실2, 거실&주방, 욕실2, 화장실2, 테라스가 있고 정원 기준 4인 / 최대 6인까지 투숙할 수 있다. 객실별 침대 타입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White Suite
호텔동 최상층에 위치한 화이트 스위트 투 베드룸 객실은 99.1㎡의 규모로 넓은 거실과 두 개의 침실로 이루어져 있다. 침실마다 욕실과 화장실이 있어 4인 가족 또는 두 가족이 이용하기에 좋다. 넓은 거실에 앉아 평창의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 기준 4인 / 최대 6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Standard Plus
더화이트 호텔의 가장 기본적인 룸 타입으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객실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통유리로 구성된 객실은 싱글 베드와 더블베드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가족 여행시 사용하기 편리하다. 정원 기준 3인 / 최대 4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싱글 베드 1개, 더블베드 1개가 구비돼 있다.
※전 객실의 침구는 최대 정원수에 한해 추가이용이 가능하다.
침구 추가 비용은 20,000원(VAT포함)으로 간이침대는 제공하지 않는다. 전 객실이 금연실로 운영되며 화재 예방 및 쾌적한 환경을 위해 객실 내 취사 또한 금지된다.
예약 취소는 숙박 예정일 4일 전 까지는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하지만 3일전에는 1박 객실료의 50%, 2일전에는 1박 객실료의 100%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