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와 필리핀이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로부터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규범을 준수함 점을 인정받아, 안전여행 스탬프(Safe Travels Stamp)를 각각 획득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는 영업 재개를 원하는 호텔 및 기타 숙박 업소에게 의무적으로 ‘운영허가 인증서’를 발급 받도록 하는 등, 꾸준한 시찰과 점검, 평가 등을 통해, 관광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신뢰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안전 여행 스탬프 획득으로, 필리핀 관광부는 필리핀 내 관광 업계 이해 관계자들에게 ‘안전여행’을 위한 세계여행관광협회의 규범 준수를 장려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준수하는 호텔, 항공사, 레스토랑, 공항 등 관광 관련 기관은 안전 여행 스탬프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몰디브 보건국은 지난달 10일부터 몰디브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몰디브 입국시 모든 관광객들과 단기 체류자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PCR 검사 음성결과 서류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PCR 검사는 한국 출발 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실시돼야 하며 영문이 아닌 한글 서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