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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에미레이트항공, 시그니처 기내경험 재편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0-10-29 | 업데이트됨 : 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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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이 안전 및 보건 수칙을 도입해 A380 기내 바 라운지 및 샤워스파 운영을 재개하는 등 시그니처 기내 경험을 전격 재편했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이 이용하는 A380 기내 바 라운지는 수용 좌석을 한정적으로 조정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프로토콜을 적용한 테이크어웨이 바 형식으로 변신했다. 여전히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와인, 증류주, 음료 및 사전 포장된 핑거푸드 등을 제공한다. 승객들은 각자의 자리로 가져가서 즐길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본인의 좌석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부 B777 항공기 또한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의 일부 공간에 사전 포장된 스낵을 마련해 승객들이 자리로 가져가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은 4만 피트 상공에서 다시 한번 샤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제 럭셔리 스파 제품들은 개별 어메니티 백으로 제공되며, 여기에는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아일랜드 유기농 뷰티 브랜드 보야의 에센셜 제품, 일회용 타월, 추가 어메니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 등이 포함돼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1일부터 엄격한 위생 프로토콜을 준수해 당사의 시그니처 기내식 서비스도 다시 선보인다. 승객들은 코스로 된 기내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와인, 맥주, 주스, 청량음료 등 다양한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인 리스트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은 두 종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포트 와인과 샴페인이 포함된 6가지 메뉴,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디저트 와인, 포트 와인, 돔 페리뇽 샴페인까지 포함된 11가지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칵테일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승객들은 최신 업데이트된 에미레이트 항공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기내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겨울 시즌을 맞이해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영양소가 가득한 웰컴드링크 ‘바이탈리티 부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승객들이 보다 건강하게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에미레이트 항공의 셰프와 영양사들은 사과, 생강, 히비스커스 등을 넣어 영양분 및 항산화제가 풍부한 무설탕?글루텐프리 웰컴드링크를 개발했다. 이번 건강 음료는 기내 기본 메뉴 중 하나로 구성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고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바이탈리티 부스트’ 외에도 샴페인, 주스 등 다양한 웰컴드링크를 고를 수 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자국을 떠나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격리 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조치는 좌석 등급 및 목적지에 관계없이 다음달 31일까지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최초 탑승일 기준 31일 동안 유효하다.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항균 물티슈가 포함된 위생 키트 무료 배포 등 승객들의 여정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미레이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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