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초·중·고 및 외국인 학생대상 참가비 15만원

 

 

제3회 세계평화전국학생골프 대회가 인천 강화 석모도에 있는 친환경골프클럽 유니아일랜드CC에서 오는 23일 개최된다.

 

이 대회는 명성 있는 국제학생대회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이미 국제대회를 치러 코스를 검증받은 곳이나 명문클럽을 꿈꾸는 신생골프장을 선별해 매년 개최해 가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주관사는 (사)뷰티플스포츠(대표 박경태)로 주최측 관계자는 “비영리법인으로 후배들에게 우승의 목적보다 선수가 가져야 할 인성과 가치관을 배양하는 동시에 ‘세계평화학생골프대회’를 통해 최고의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진 학생들의 축제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두 번의 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가진 어린 선수들이 발굴됐고 유명 골프선수와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의 후원과 참여,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이 진행돼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K방역에 앞장서는 육성에그리에서 방역게이트를 설치하고 열 체크 및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사)뷰티플스포츠 홈페이지 https://beautifulsports.modoo.at/ 를 통해 하면 된다. 대회가 개최되는 강화 석모도의 유니아일랜드CC는 스코틀랜드 풍의 링크스 코스로 이미 마니아층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곳이다.

 

‘섬 속에 섬’이라는 강화 석모도에 자리한 유니아일랜드CC는 옛 염전장소에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강화도의 풍광을 그대로 담아냈다.

 

윤희준 유니아일랜드CC회장의 철학이 깃들어져 설계된 코스 디자인은 조상대대로 삶의 터전이었던 섬이 갖고 있는 옛 정서와 모습을 담아 각박한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여행으로 머무르면서 힐링 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을철이면 찾아드는 철새 고객들에게도 멋진 장면을 연출하며 자연과 조화된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돼 있다. 

 

철새가 찾아오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23만평 부지에 18홀(7543 야드)를 자랑하는 골프코스의 그린은 전국 최고의 조망권을 가진 골프장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 PGA, LPGA 스타 골퍼를 꿈꾸는 자랑스런 초,중,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바로 이곳 유니아일랜드에서 11월23일에 열려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회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선착순 100명 마감이다. 18세 미만의 초중고 남녀 및 외국인 학생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유니아일랜드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