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1개 지역서 MICE포럼
‘전국 희망 MICE 포럼’이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전국 희망 MICE 포럼은 코로나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마이스업계에 행사 개최 기회를 제공해 회생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10~11월 진행된 11개 지역 국제회의기획업체(PCO) 대상 포럼 개최 계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별 PCO가 지원금으로 포럼을 기획,운영한다.
포럼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을 시작으로 대전, 인천, 경주, 광주, 강원, 서울, 대구, 제주, 경남, 부산에서 연속 개최된다. 포럼은 코로나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 또는 온 · 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개최되며, 전용 누리집(www.hopemiceforum.org)을 통해 중계된다.
■ K-의료/웰니스 관광박람회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020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 다양한 연계 해외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시대 의료?웰니스 관광업계의 해외마케팅 대안을 제시하고, 코로나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열렸다. 의료기관, 웰니스 시설 등 130여 개 국내 업체와 의료?웰니스관광 유치 및 상품판매사 등 120여개 해외업체가 참가했으며, 업계 및 일반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MICE업계와 상생 업무협약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와 지난 11일 서울 사운즈 한남 오르페오에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다자간 협약 내용은 크게 ▲디지털 마이스산업 육성 ▲대한민국 마이스산업 활성화 ▲K-방역 안전 마이스 체계 강화 세 가지이며, 이와 관련해 해외 MICE 수요 회복 마케팅 등 8가지 공동 사업을 상호 협력 하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관광기념품 10점 선정
‘2020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공모전은 참신한 기념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올해부터는 아이디어 부문을 추가, 기존의 공예품 뿐 아니라 가공식품ㆍ패션잡화ㆍ생활용품 등 다양한 형태의 기념품이 출품될 수 있게 했다. ‘한국의 매력적인 지역을 소재로 한 관광기념품’을 주제로 열린 올해엔 작년 대비 25% 이상 증가한 총 504건의 상품 ?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대통령상(대상) 1점, 국무총리상(금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사장상 4점 등 총 1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간장으로 맛을 낸 수제 카라멜 ‘부엉이곳간 간장카라멜’이, 국무총리상은 군산 비안도에서 생산한 양식 김을 상품화한 ‘군산섬김’과 경복궁 단청 문양을 재해석해 제작한 ‘처마 밑 그림자를 입은 단청우산’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간편 기장 미역수프’, ‘ISLAND OF -(아일랜드 오브 -)’, ‘카라영 부용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갈대 빗자루 세트’, ‘강릉두부스프레드’, ‘한국의 불교회화 기행첩’, ‘포피백’이 한국관광공사사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