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운영하는 한국관광장학재단은 지난달 27일 신한은행이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관광고등학교 또는 대학 관광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내 관광호텔, 리조트 등 관광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영호 한국관광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각한 관광 관련 학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준 신한은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 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며, 관광 관련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장학재단은 1977년 8월 30일 한국관광협회 회원사들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2천여 명의 관광업계, 학생에게 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작년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관광 중단으로 관광업계로부터의 기부금 협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장학금 기부 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한국관광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