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열린 관광지 선정
무장애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순천만습지, 당항포관광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3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통해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사례로 뽑힌 관광지들은 순천만습지의 경우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 당항포관광지는 영유아 동반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편의시설 조성,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체험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
지난 13일 국립공원공단과 공사 원주 사옥에서 ‘국립공원 관광활성화 및 안전 탐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 환경을 조성하고 인근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국립공원 탐방여행을 활성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국립공원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트레킹 동호회 회원 등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홍보·유치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국립공원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 홍보소재로 활용하고 국립공원 내 관광안내표기에 대한 번역·감수도 지원하게 된다. 공단에서는 방한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영어, 일어, 중어) 가능 안전산행가이드 인력을 신규로 양성하고, 안전산행가이드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도보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휴가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안심여행 홍보물 상영과 안내책자 배포 등 안심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