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Local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뉴 클라크 시티 센트럴 파크’ 화제

    필리핀 최대 규모의 공원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1-08-19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필리핀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인 ‘클라크 시티 센트럴 파크’(이하 센트럴 파크)가 클라크 지역의 뉴 클라크 시티에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공원은 점차적으로 단순 휴식의 공간에서 도시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로서 존재하며 가치를 높이고 있다. 즉, 공원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의 역할로서 공원의 중요성이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와 함께 필리핀은 필리핀 전통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방형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센트럴 파크’ 조성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센트럴 파크는  마닐라의 리잘 공원 이후 반세기 만에 필리핀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BCDA)와 마닐라 주재 영국 대사관은 지난 7월 23일 센트럴 파크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표지석을 공개했다.

 

특히, 센트럴 파크는 뉴 클라크 시티에 들어서지만 이 공원이 가진 영향력은 지역 및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공원의 규모를 감안할 때 공원이 필리핀 전역의 미래 공간 계획을 위한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호수의 수상무대, 육교, 연못, 다목적 잔디, 야외체육관, 선셋플라자, 레인가든 등 자연과 하나가 되는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공간들의 집합체가 될 것이다.

 

새롭게 조성된 뉴 클라크 시티는 10개국 19개 도시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개발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활동 중 일부인 공적 개발 원조 기술 지원 프로그램인 영국 FCDO의 GFC 프로그램의 파일럿 프로젝트 영역 중 하나이다. 이와 더불어 북부 팜팡가 지역의 클라크 국제 공항의 제 2터미널을 최근 새롭게 완공, 비대면 강화 시스템을 신설하는 등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이제 클라크 지역은 공항에서부터 필리핀 최대 공원인 ‘센트럴 파크’ 랜드마크까지 선보이며 필리핀을 대표하는 새로운 신흥 프리미어 지역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관광부 주도하에 팜팡가 주정부, 산페르난도 시, 앙헬레 시, 필리핀의 최대 규모 쇼핑몰 중 하나인 SM 수퍼몰 및 기타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을 위한 백신 접종 캠페인을 강화하기 위해 팜팡가 지역의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실시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산페르난도시와 앙헬레스시를 방문, 60여명의 정부 산하의 의료진을 배치해 1000명의 활동적인 관광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산페르난도에서 총 535명의 관광업 종사자가 예방 접종을 받았고 13일에는 앙헬레스에서 465명이 예방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팜팡가 지역 내 백신 접종 완료자는 24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더 빠른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빠른 백신 접종이 결국에는 지역 관광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녀는 "특히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출현과 함께 우리 관광업 종사자들이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필리핀 관광부는 가능한 한 빨리 국가의 모든 관광업 종사자에게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한 모든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필리핀관광부>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