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는 ‘월간! 19투어’의 10월 ‘이달의 여행지역’으로 강원도 영월을 선정하고 연계 상품을 개발, 본격 홍보·판매에 나선다.
‘월간! 19투어’는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의 ‘1’과 국내여행정보 대표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9’를 더해 만들어진 국내 여행업계 상생협력 플랫폼으로 매달 ‘이달의 여행지역’을 선정해 해당지역의 관광정보와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9월 부산에 이어 10월에는 강원도 영월이 선정되어 최근 숨은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체험거리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영월과 함께 영월의 근교에 있는 정선과 평창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MZ세대들이 관심을 가지는 패러글라이딩, 워터월드 등의 체험 상품도 포함되어 있는데 19투어 누리집(19.visitkorea.or.kr) 또는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하나투어는 강원도 영월군에서 가족과 연인 단위의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안전여행 숙박 패키지상품을 신규 출시했다. 이 상품은 리조트 숙박, 야외 BBQ, 관광지 입장권, 지역상품권 등이 포함된 구성으로, 일정에 대해 큰 고민 없이 자유롭게 영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 숙박·BBQ·관광지 입장권·지역상품권 등이 포함된 구성으로 영월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하나투어 쇼핑 라이브 ‘하나Live’를 통해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판매됐으며,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추가 2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또한 공사는 ‘월간! 19투어’ 홍보 및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 이벤트를 19투어 누리집에서 오는 9일까지 개최한다. 영월 관광지를 맞추는 퀴즈이벤트 당첨자 10명에게는 영월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정 디지털마케팅실장은 “‘월간! 19투어’ 서비스 운영을 계기로 계속해서 공사-업계 간 성공적인 협업사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침체되어 있는 우리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다낭3기 김연미>
가볼만한 영월 명소
1 풍경&힐링
별마로 천문대 시민천문대 최상의 관측조건인 해발 799.8m 봉래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름 80cm 주망원경과 여러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관측할 수 있다. 별마로라는 이름은 별(star)과 마루(정상), 로(한자 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다. 또한, 숙박시설이 완비된 천문과학교육관은 영상강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영월의 야경은 하늘의 별과 함께 또다른 지상의 볼거리이다.
영월 장릉(세계문화유산)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됐다가 17세에 죽임을 당하여, 그 주검이 동강에 버려졌다. 후환이 두려워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그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장릉에 모셨으며, 이후 숙종때인 1698년에 이르러 단종이 왕으로 복위되고 왕릉으로 정비하면서 묘호를 단종, 능호를 장릉이라 했다.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해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말에 단종문화제가 성대하게 거행되며, 특히 조선시대 국장 재현행사는 1천명이 넘는 인원과 49종 275식의 도구가 동원되어 장엄하게 재현된다. 2009년 6월 30일 장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선돌(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선돌에 가면 거대한 기암괴석이 ‘ㄱ’자로 굽은 강줄기와 함께 나타난다. 선돌은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선돌은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 안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있는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개 내리다 그친 듯한 형상을 이룬 입석을 말한다. 선돌은 기반암인 석회암이 물에 의한 용식작용으로 절리틈이 녹아서 형성된 지형으로 추측되고 있다.
청령포(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이 지역은 감입곡류하던 서강이 청령포 부근에서 하천의 측방침식에 의해 하천의 유로가 변경되어 형성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과거 서강이 우회하던 방절리 주변의 저지대에 현재는 논농사가 이뤄지고 있는 구하도와 미앤더 핵, 포인트바라 불리는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인근에 석회암 지대에 발달하는 카르스트지형과 구하도 상에 위치한 방절리의 하안단구 등이 발달되어 있다.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는 마치 섬과 같은 곳으로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하다. 매년 4월에 단종문화제가 개최되어 청령포에서 시작하는 단종유배길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 가족&커플
한반도 전기 카트 체험장 한반도면 신천리 소나무 숲에 위치한 한반도권역 전기차체험장은 세그웨이 나인봇 고카트 체험장이다.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전동카트체험장으로 간단한 조작법과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 (신장 130cm 이상만 가능)
천혜의 자연인 한반도 습지와 소나무 숲을 보존하고자 체험장에는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설치했다.
젊은달 와이파크 2019년 6월 영월군 주천면에 개관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름처럼 젊은 사람이 많이 찾는다. 곳곳이 포토 존이라 SNS에 올리기 좋은 ‘인생 사진’을 여러 장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품 역시 미술관의 고정관념을 깬다. 시각적이고 경험적이며,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곳이 여럿이다.
젊은달와이파크(이하 젊은달)는 2014년에 개관한 술샘박물관을 리모델링했다. 젊은달이 위치한 주천면에서 주천(酒泉)은 ‘술이 솟는 샘’을 뜻한다. 술샘박물관이 주천면에서 온 이름이라면, 젊은달은 영월군에서 빌려 왔다. ‘영(young, 젊은)+월(月, 달)’로 원래 지명 영월(寧越)과 다른 뜻이지만, 젊은달의 철학을 느끼게 한다.
젊은달의 구성 역시 이름의 발상과 맥을 같이한다. 분명 옛 술샘박물관 건물이 있지만, 전혀 다른 장소로 변신했다. 처음 방문한 이들은 원래 이런 모양이라고 믿기 쉽다. 옛 술샘박물관의 구조와 배치는 유지한 채 건물을 품은 붉은파빌리온과 건물을 잇는 대형 작품, 새로운 통로를 설치해 흐름을 바꿨다. 건물 색깔도 종전 것은 대체로 흰색을, 새것은 대부분 붉은색을 택했다. 특히 박물관을 설계한 최옥영 작가의 대형 작품 2점이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이미지 변신에 기여한다.
젊은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입장료는 어른·청소년 1만5000원, 어린이(36개월~12세) 1만원이다. 특별관 관람권(5000원)을 추가로 구입하면 붉은파빌리온Ⅱ의 ‘스파이더 웹 플레이 스페이스’를 놀이 시설처럼 즐길 수 있다.
영월패러글라이딩 전국 최대높이 고도 800m의 활공장은 오랜시간 비행을 즐길 수 있으며, 3만평 동강둔치의 착륙장으로 안전하게 착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알쓴신잡2, 백취미, 사랑의 불시착 등 각종 방송 촬영지로 선택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대한 패러글라이딩 협회 공인등록과, 국제안전인증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대한행패러협회 자격증을 보유한 국가대표 전문 조종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펫힐링 달빛동물원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리에 위치한 동물원으로 2019년 5월에 오픈했다. 실내멀티체험관, 동물사 10동, 승마체험장,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 매우 좋다. 26여종 400마리의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동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