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항공(이하 세부퍼시픽)의 현역 승무원 100%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세부퍼시픽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백신접종 프로그램 ‘코로나 프로텍트(COVID Protect)’와 필리핀 내 다양한 지방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능했다.

세부퍼시픽은 최근 여행지침이 완화되고 있는 필리핀의 국내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대비하고자 승무원들의 백신접종 일정을 계획, 마침내 모든 현역 승무원이 일정 내에 백신접종을 마친 것이다. 이는 현역 승무원을 비롯한 동거 중인 가족의 백신접종 완료까지 포함하는 내용이며, 기내 승무원 이외에도 체크인 직원, 수하물 직원 등 승객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펠릭스 로페즈 세부퍼시픽의 인사 담당 부사장은 이에 대해 “필리핀 내 여행 제한이 완화되는 시점에 맞춰, 세부퍼시픽이 보다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의 안전 지침은 앞으로도 강화되어 갈 것이며, 이로 인해 승객이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며 세부퍼시픽의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현재 98%의 전체 직원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세부퍼시픽은 필리핀 정부가 진행하는 백신접종 권장 프로그램의 첫 번째 항공사 파트너이다. 올해 3월부터는 필리핀 내 백신 공급을 위해 국제적인 백신 운송을 도맡아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필리핀으로 1650만회분의 백신을 공수했다. 필리핀 내 28개 지역에 세부퍼시픽이 직접 수송한 백신은 총 2500만회분에 달한다.

세부퍼시픽은 항공산업 전문 웹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이 진행한 코로나19 안전 평가에서 7등급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해외여행과 항공사 이용에 대한 여행자들의 안전성 신뢰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8개의 해외 목적지, 32개의 국내 목적지를 운영하며 필리핀에서 가장 넓은 국내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출처=세부퍼시픽항공>